[더스파이크=장충/정고은 기자] 3위 자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던 GS칼텍스에 빨간 불이 켜졌다.
3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는 5점. 6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5점 차는 다소 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날 승리한다면 4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흥국생명과의 승점을 2점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시점에서 악재를 만났다. 배유나가 부상을 당했다. 이선구 감독의 말에 의하면 훈련 중 발을 밟아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고. 6주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배유나는 올시즌 25경기 출전 평균 11득점 여를 책임져 주던 선수. 이선구 감독의 입장에서는 배유나의 빈자리가 아쉬울 수밖에. 하지만 아쉽다고 해서 배유나가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대신 이선구 감독은 “배유나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분담해서 해줘야 한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 상황이 선수들의 동기유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선수들이 더 파이팅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_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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