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KGC인삼공사가 1순위를 손에 넣었다.
드래프트 확률추첨에서 전체 120개의 구슬 가운데 30개를 확보, 25%의 확률을 가지고 있던 KGC인삼공사가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그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6개의 구슬을 보유한 도로공사가 2순위를 얻은 가운데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순이다.
확률을 유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선택한 구단들의 구슬은 빼지 않았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3번째 지명권을 갖게 됐고 반면 GS칼텍스는 3번째로 많은 22개의 구슬을 가지고 있었지만 5순위로 미끄러졌다.
한편 2순위와 3순위 지명권을 가진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이미 시크라와 에밀리와의 재계약을 마쳤다. 따라서 다른 선수를 지명할 수 없는 만큼 후순위 팀들이 원하는 선수를 선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지명 순위
1순위 KGC인삼공사
2순위 도로공사
3순위 현대건설
4순위 흥국생명
5순위 GS칼텍스
6순위 IBK기업은행
#사진_신승규 기자(애너하임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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