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마지막 집중력이 승인”

송소은 / 기사승인 : 2017-01-06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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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송소은 인터넷 기자] 차상현 감독 부임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분위기였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한 끝에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2, 25-23, 17-25, 14-25, 21-19)로 힘겹게 물리쳤다.



새해 첫 홈 경기에서 승리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주전 황민경이 독감으로 인해 결장했다. 대신 출전한 강소휘가 21득점(공격 성공률 45.23%)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올리며 알렉사(37득점)와 함께 승리를 견인했다.


차 감독은 리시브가 많이 흔들릴 거라고 예상했다. 여차하면 황민경 투입까지 고려했다라며 강소휘 활약은 예상하지 못 했다.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3, 4세트는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 알렉사도 점수를 내야 할 때 못 냈다. 그걸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다. 상당히 불만족스럽다라며 흔들렸던 선수들을 질책했다.



차상현 감독은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경기였다. 마지막 집중력이 조금 더 나았는지 승운이 우리에게 왔다. 센터 점유율은 조금 더 높아져야 한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 장충=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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