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꽃 피우기 위해 진통 이겨낼 것”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1-31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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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최원영 기자]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이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2016~2017 NH농협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3위 현대건설(승점 34129)4KGC인삼공사(승점 331110)의 승점은 단 1점차. 현대건설의 경우 얼른 도망가지 않으면 덜미를 잡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고전했다.



이에 양철호 감독은 경기가 잘 될 때는 공격 성공률이 높고 안 될 때는 낮아서 분위기를 못 가져왔다. 선수들 개개인 공격만 어느 정도 살아난다면 괜찮을 것 같다. KGC인삼공사는 수비가 정말 좋은 팀이다. 우리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줘야 한다. 그러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양 감독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꽃은 그냥 피지 않는다고 하더라. 꽃이 피기 위해서는 비도 맞고 바람에 흔들리기도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형형색색의 꽃이 되기 위해 지금의 진통을 이겨내 보자고 했다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올 시즌 대전에서 KGC인삼공사에 22승을 거둔 것에 관해 오늘(31)도 대전에서 승리 이어가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간절함이 좋은 결과로 나왔으면 한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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