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장충체육관에서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8일 여자부 트라이아웃 초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트라이아웃은 앞 번과 달리 국적과 나이, 포지션에 제한을 완화하며 세르비아, 러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라이트 14명, 레프트 1명, 라이트 겸 레프트 8명, 센터 겸 라이트 1명 등 총 24명이 참여한다.
구단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던 인드레 소로카이테(28, 이탈리아)가 빠진 가운데 그 뒤를 이어 2번을 받아 든 선수는 세르비아 출신의 이바나 네소비치. 2011~2012시즌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그는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등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그 외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헤일리 스펠만을 비롯해 캣벨(GS칼텍스), 테일러 심슨(흥국생명)등 V-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들은 12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드래프트를 갖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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