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잔류’ IBK기업은행, 박정아만 남았다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5-09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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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FA 최대어였던 김희진과 다시 손을 잡으며 한 숨 돌렸다.


지난 시즌 주장으로서 팀을 챔피언으로 이끈 센터 겸 라이트 김희진(26)IBK기업은행 잔류를 선택했다. 기존 25000만원이던 연봉은 3억원으로 오르며 여자부 연봉 퀸양효진(현대건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 2017~2018시즌 기준 연봉 3억원에 매 시즌 종료 후 연봉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고과를 반영해 연봉을 추가로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FA 자격을 얻은 5명 중 4명과 협상을 마쳤다. 세터 김사니는 장고 끝에 은퇴를 택했고, 김희진을 포함해 레프트 채선아와 리베로 남지연은 잔류를 결정했다.


이제 남은 이는 레프트 박정아. 지난 시즌까지 22000만원을 받았던 그는 여전히 선택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 측은 박정아와 협상 마감일인 10일까지 계속 만나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이달 10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1차 협상을 한다. 이후 11일부터 20일까지는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타 팀과 협상이 무산된 선수는 31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







(사진: 위에서부터 김희진, 박정아)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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