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전년도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IBK기업은행이 작년 V-리그 베스트7에 빛나는 매디슨 리쉘과 재계약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IBK기업은행의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리쉘은 공격종합부문, 오픈 공격 1위, 후위 공격 2위 등 공격지표는 물론이고 리셉션 4위, 수비 2위를 기록하며 수비력까지 함께 겸비한 윙스파이커로 평가되었다.
구단 측은 리쉘과 재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다. 재계약 의사를 밝혀야하는 마지막 날까지 고민하던 끝에 결국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
구단은 "한 시즌을 국내에서 보내며 한국문화와 팀 동료들에 대한 적응을 마친 상태라는 점과 2016-2017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샀다"라고 밝혔다. 리쉘과 재계약으로 IBK기업은행은 다음 시즌 통합 우승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더스파이크 DB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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