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이바나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行, 여자부 드래프트 마무리(종합)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05-12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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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이광준 기자] 예상대로 이바나 네소비치가 1순위 지명을 받아 한국 무대를 뛰게 되었다.


12일 오후 6시 30분 장충 그랜드앰베서더호텔에서 열린 여자부 트라이아웃 드래프트가 마무리되었다. 지난 시즌 선수를 재계약한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를 제외한 네 팀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외국인선수를 선발했다.


한국도로공사가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이바나를 선발했다. 이바나는 라이트에서 뛰는 선수로 2012, 2013 세르비아 국가대표 경력이 있다. 애초 가장 유력한 1순위 자원으로 거론되던 선수다.


다음 지명권을 얻은 GS칼텍스의 선택은 파토우 듀크였다. 세네갈에서 온 32세 183cm 듀크는 라이트와 레프트를 오가며 활약 가능한 선수다. 지난해 태국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다음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스물셋 어린 나이의 다니엘라 캠벨을 선택했다. 다니엘라는 189cm에 라이트와 레프트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얻은 흥국생명은 테일러 심슨의 손을 잡았다. 테일러는 지난 2015-2016시즌을 흥국생명에서 함께 뛰었지만 부상으로 재계약을 포기했던 선수. 이로써 지난 시즌 볼 수 없던 테일러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게 되었다.



▲ 지명 순서 추첨 결과


1순위) 한국도로공사 / 이바나 네소비치 (29세, 190cm, OPP)
2순위) IBK기업은행 (재계약) / 메디슨 리쉘 (24세, 184cm, OH)
3순위) GS칼텍스 / 파토우 듀크 (32세, 183cm, OPP&OH)
4순위) KGC인삼공사 (재계약) / 알레나 버그스마 (27세, 190cm, OPP)
5순위) 현대건설 /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 (23세, 189cm, OPP&OH)
6순위) 흥국생명 / 테일러 심슨 (24세, 190.5cm, OH&OPP)



※ OPP : 아포짓 스파이커 (라이트) / OH : 아웃사이드 히터 (레프트)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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