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FA 박정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박정아는 남성여고 졸업 이후 신생팀 우선지명에 따라 IBK기업은행 창단멤버로 프로에 입단했고, 팀을 세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올해 FA 자격을 얻어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하게 됐다. 연봉은 지난 시즌(2억 2000만원)보다 인상된 2억 5000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격력이 좋은 박정아를 영입함으로써 강한 센터진과 더불어 다양한 공격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팀을 옮기는 건 힘든 결정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팀의 우승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레프트 박정아의 영입으로 한국도로공사는 한층 강화된 전력을 구성하게 됐다.
사진/더스파이크 DB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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