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 조기귀국, 큰 부상은 피해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08-16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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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양효진이 허리부상으로 한국에 먼저 돌아온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한 것으로 보인다.


양효진은 국가대표로 발탁돼 ‘제 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하던 중, 지난 14일 8강 플레이오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허리를 붙잡고 쓰러졌다. 그는 경기 중 들것에 실려 나갔고 이후 경기를 뛸 수 없을 것으로 판단돼 먼저 귀국하기로 결정됐다.


다행히 양효진 부상은 큰 상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 관계자는 “다행히 뼈에 이상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지만 정밀검진을 통해 경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16일 양효진은 한국으로 귀국, 인천공항에 5시 15분 도착한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정밀검진을 받는다.


양효진은 앞으로 다음 시즌을 위해 최대한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앞서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본고와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 차출된 소속 팀 선수들이 부디 다치지 않고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새로 감독으로 부임된 이도희 감독 입장에서 팀 주축인 양효진 부상은 팀 운영에 있어 치명적이다. 이도희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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