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페이스’ 외국인 선수를 소개합니다 - ③ GS칼텍스 듀크 편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09-04 0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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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 편집부] 여자부 마지막 뉴 페이스, GS칼텍스 파토우 듀크다. 선발 당시 굉장히 파격적인 지명으로 주목받았던 듀크.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빠른 배구에 최적화된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지명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차 감독 말대로 듀크가 빠른 배구를 통해 GS칼텍스를 상위권에 도약하도록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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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이름 : 파토우 듀크 (등록명 : 듀크)
소속 :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
출생년도 : 1985년생
신장 : 183cm
국적 : 세네갈
포지션 : 아포짓 스파이커, 윙 스파이커



Q. 한국의 첫 인상이 궁금하다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책임감이 있는 것 같다.



Q. 내가 느낀 ‘우리 팀’은 어떤 팀?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실력도 있다. 무엇보다 가족 같은 분위기다.



Q. 다른 팀 외국인 선수와 친분이 있나? 있다면 누구인가?
IBK기업은행에서 뛰고 있는 리쉘과 한 시즌을 같이 뛴 적이 있어 친분이 있다.



Q.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그동안 문화적 차이를 느낀 적이 있다면?
어딜 가든 적응을 잘해서 한국생활에 딱히 불편하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바닥에서 잔다는 것에 사실 조금 놀랐다. 한국 음식 중에는 당면이 추가된 찜닭을 좋아한다. 그런데 산낙지는 못 먹을 것 같다.



Q. 평소 느꼈던 한국배구는 어땠고 직접 훈련해보니 어떤가?
훈련이 많다는 건 익히 알고 있어서 그 부분에서 어려운 점은 없다(웃음). 그리고 확실히 실력이 좋은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V-리그에 임하는 각오가 궁금하다!
비시즌 동안 선수들과 함께 많이 훈련하고 호흡을 맞춰서 꼭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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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감독 한 마디!
배구를 기본적으로 잘하는 선수는 맞다. 다만 팀에 합류했을 때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기본적으로 아포짓 스파이커뿐 아니라 윙스파이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성격이 적극적이다. 한국 음식도 잘 먹으려 하고 팀 융화되는 부분에 있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



GS_통역.jpg



이지언 통역 한 마디!
듀크는 처음 봤을 때는 친구 같았는데 훈련이나 연습경기를 할 때면 확실히 언니 같은 모습이 보인다. 프로답다. 쉴 때도 항상 훈련을 준비하고 팀의 맏언니로서 정신적인 면에서 선수들이 기댈 수 있는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원래 성격은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다. 대인관계도 원만한 편이고 무엇보다 위트가 있다. 실력으로나 인성으로나 정말 착하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본인 및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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