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칼텍스 상대로 완승… 개막 후 4연승 행진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10-28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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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현대건설이 셧아웃 승리로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22, 25-18, 25-20)으로 꺾고 승리했다.



개막 후 무패 행진 중인 현대건설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컵 대회 우승팀 GS칼텍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승 숫자를 하나 더 쌓은(4연승) 현대건설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GS칼텍스는 2연패에 빠졌다.



현대건설 외국인선수 엘리자베스가 14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어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13득점(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2개 포함)을 올리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GS칼텍스는 듀크가 19득점(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 포함), 강소휘가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세트 초반은 GS칼텍스가 분위기를 잡았다. 듀크와 표승주가 빠른 공격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결국 11-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한 현대건설은 이후 높이를 통해 리드를 굳혔다. 후반 GS칼텍스 김유리가 서브 범실로 24-22 세트포인트를 잡은 현대건설은 이후 김세영 블로킹으로 25-22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들어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승기를 굳혔다. 엘리자베스에 이어 황연주도 점차 살아나기 시작했다. 반면 GS칼텍스는 강소휘가 잦은 범실로 흐름을 끊으며 아쉬움을 샀다. 결국 2세트 역시 현대건설이 25-18로 따내며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3세트 뒤처진 GS칼텍스가 서브를 통해 흐름을 가져오려 했지만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현대건설은 황민경이 오픈 득점에 성공하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함께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이끌었다. 19-12 7점 차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4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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