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에 있는 GS칼텍스가 12일 홈 장충체육관에서 4연패에 빠진 흥국생명과 만난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경기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3승 3패로 리그 5위에 올랐다. 승수는 2위 한국도로공사와 같지만 3승 모두 5세트까지 가서 얻은 탓에 승점이 낮아 발생한 일이다.
차 감독은 “5세트 승리 역시 이기는 것이기에 좋은 현상이다. 다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이 드는 건 사실이다. 억울하기보다는 조금 아쉬울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고비에서 이겨내는 힘을 가진 것 같다. 그 부분이 고무적이다. 이번 경기 상대(흥국생명)가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에 선수들에게 1세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소휘-표승주 두 선수만 잘 살아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현대건설 전에서 전치 4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신인 한수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신인답지 않은 당돌함을 가진 선수다. 팀에 큰 힘이 됐는데 부상으로 빠져 아쉽게 됐다.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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