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21일 장충체육관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각 팀 감독들을 만나봤다.
▲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이바나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들었다
지난 18일 KGC인삼공사전이후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훈련을 일절 하지 않았다. MRI촬영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지만 본인이 통증을 느낀다. 이바나가 조금 더 부드럽게 하면 좋은데 힘이 많이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아무래도 많이 때리다보면 무리가 오긴 할 것이다.
-이효희도 지난 경기 발목을 삐끗했는데
통증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도 본인은 죽어도 뛰겠다고 한다. 최고참으로서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5세트까지 가면 이바나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힘들 수도 있는데
이럴 때 하혜진만 있어도 숨통이 트일 텐데 아쉽다. 3라운드부터 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최은지 투입 등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특별히 몸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가 있나
나현정이 무릎이 좋지 않다. 아침까지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일단 몸을 풀어보고 본인 상태를 말해달라고 했다. 아마 한다혜가 먼저 출전하지 않을까 싶다.
-한수진 재활 정도는 어떤가
열심히 재활 중이다. 본인이 그 부위(왼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를 처음 다치는는 거라 불안해한다. 2주 정도만 지나면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데 본인이 아직은 불안한 상태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도로공사(2위, 승점 14)와 승패(4승 4패, 승점 8)는 같은데 5위다
그렇지 않아도 도로공사랑 승패가 같은데 승점 차가 많이 난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는다. 농담으로 승점 3점을 땄으면 한다는 얘기는 한다(웃음). 개인적으로는 5세트를 안갔으면 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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