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정철 감독 “놀라운 기록지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12-05 2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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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정말 힘든 경기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5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극적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외인 메디가 57득점으로 맹활약해 얻은 승리였지만 한 쪽에 치우친 공격으로 아쉬움을 샀다.



이정철 감독은 인터뷰실에 들어서면서 “놀라운 기록지”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러면 안된다. 메디가 50% 넘는 점유율을 가져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이 부분이 부족했다.”



이어 “메디가 최근 좋은 건 사실이지만 분배에 너무 신경을 쓰지 못했다. 조금 더 공격 분배에 신경을 써야겠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은 선수단이 많이 바뀌었다. 이정철 감독은 “새 팀이 되면서 서로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팀 주장 김희진과는 별도로 얼마 전 김수지에게 선수단 운영 총괄 역할을 맡겼다. 그러자 선수들이 악세사리를 모두 빼고 경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큰 건 아니지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를 치렀다. 승점 1점이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2점 확보에 그쳤다. 3-1로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마음에 걸린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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