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이 전한 아쉬움, "중앙에서 밀린 게 패인"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12-09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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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상대 중앙이 확실히 높았다.”


차상현 감독의 GS칼텍스는 9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상대적으로 단신인 GS칼텍스 선수들에 비해 신장이 큰 현대건설에 높이에서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는 블로킹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GS칼텍스는 블로킹 단 3개에 머문 반면 현대건설은 16개 블로킹을 잡았다.


패장 차상현 감독은 “중앙에서 밀려 패한 것 같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예상대로 리시브는 두 팀 모두 흔들렸다. 그러나 흔들린 공을 처리하는 능력에서 부족했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블로킹 뿐 아니라 상대 미들블로커에게 공격도 많이 내줬다. 그 결과 현대건설 양효진은 20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차 감독은 “그게 우리 현재 실력이다. 문명화-김유리가 채워야 할 부분이다. 김유리가 좀 더 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돌파구를 찾아봐야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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