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안산/이광준 기자] 부상으로 빠진 한국전력 서재덕-윤봉우 복귀가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4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김철수 감독은 “당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할 것으로 봤던 서재덕, 윤봉우 복귀가 좀 더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서재덕 경우 한 번 다쳤던 부위고, 걷는 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연속 동작을 할 때 매끄럽지 못한 상황이다. 윤봉우 경우 워낙 나이도 많고 한 번도 안 다쳤던 부위를 다쳐 회복이 더디다. 윤봉우 복귀가 늦어지는 점은 예상치 못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본인들이 가장 마음 아플 것이다. 정말 경기에 뛰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픈 데 뛰게 할 순 없다. 복귀가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완벽한 상태에서 경기를 뛰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부상선수 김인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김)인혁이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공 훈련에 돌입했다. 김인혁은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편 김철수 감독은 “이번 경기 3위로 올라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전광인이 허리에 가벼운 근육통을 입어 컨디션이 좋지 않다. 전광인을 대신할 교체 선수가 없다. 최대한 버텨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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