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현지 기자] 우리카드가 2경기 연속 치열한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모두 패했다.

우리카드는 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2017~2018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4번째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5-19, 24-26, 25-14, 18-25, 13-15)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화재에 이어 2번 째 역전패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승점 2라도 땄어야 했는데,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상우 감독은 “2세트에서 밀리면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라며 2세트에서 역전을 당했던 순간을 패인으로 꼽았다.

김상우 감독은 “우리 팀이 중앙 싸움에서 밀렸다. 공격 결정력이 떨어졌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미들 블로커 우상조, 구도현이 중앙 공격에서 각각 2득점, 1득점에 그쳤다. 조근호는 공격 득점 없이 블로킹과 서브로만 5득점을 올렸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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