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김천/정고은 기자]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맞붙는다. 이날 승점 3점을 따내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도로공사. 경기에 앞서 김종민 감독을 만나봤다. 다음은 김종민 감독과의 일문일답.
-선수들 컨디션은 어떤가
앞서 현대건설전에서 이효희와 이바나 체력을 조절해줬다. 오늘 큰 무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미팅 때 솔직하게 얘기했다. 항상 모든 경기는 부담을 가지고 하지만 오늘 같은 경기는 더 부담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한테 30경기 중에 한 경기이지만 이런 경기에서 못 이겨내면 앞으로 중요한 경기에서 어렵다라고 얘기했다.
-오늘 우승을 확정하면 추후 일정을 편하게 가져갈 수 있는데
오늘 이기면 당연히 편해진다. 이바나와 배유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베테랑 선수들도 휴식없이 달려와서 휴식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런 부분으로서는 오늘 우승을 해야 여유가 생긴다. 더불어 챔프전을 치를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 여의치 않으면 어렵게 갈 수밖에 없다.
-선수들의 부담감이 느껴지나
시즌을 치르면서 느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이 벌어진다하는 경기에서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결국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 누가 옆에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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