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8월 5일 개막

서영욱 / 기사승인 : 2018-07-30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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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가 본격적인 시즌 개막에 없어 배구 팬을 찾아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8월 5일(일)부터 12일(일)까지 8일 동안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이하 도로공사컵)를 개최한다. 경기는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도로공사컵은 컵 대회 개최 이래 최초로 여자부 단독으로 개최된다. 여자부는 2017~2018시즌 관중 수와 시청률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보령시에서 단독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도 많은 관심이 쏠릴 거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클럽여자배구 교류 목적으로 태국과 베트남 클럽도 초청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존 여자부 여섯 팀에 태국 EST와 베트남 베틴뱅크까지 총 여덟 팀이 참가한다. A조에는 GS칼텍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EST가, B조에는 현대건설, 도로공사, 흥국생명, 베틴뱅크가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외국선수가 출전하지 않고 국내 선수로만 치러진다. FA 및 트레이드로 이적한 선수들의 활약 역시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이번 대회는 시상 범위와 상금 규모도 확대했다. 우승, 준우승에 이어 3위도 시상하며 상금 규모도 우승 5천만 원, 준우승 3천만 원, 3위 1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MVP는 300만 원, MIP와 라이징스타상 수상자는 각각 100만 원을 시상한다.

대회 진행방식은 지난 대회와 같다. 여덟 팀이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3위는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에 따라 결정한다. 동률 시에는 예선 성적으로 결정한다.

비디오판독도 개선해 시범 도입한다. 기존 비디오판독 요청은 판독 불가 상황을 제외한 모든 상황에 대해 요청 가능했다. 개선된 제도에서는 판독 요청 가능 상황(인/아웃, 터치아웃, 네트터치, 수비 성공/실패, 라인폴트, 안테나반칙, 포 히트, 후위선수반칙, 리베로전위토스)에 대해서만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범 운영 이후 문제점을 보완해 2018~2019V-리그에 최종 도입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7월 30일(월)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현장 구매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구매 가능하다.


* 2018 보령 ·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권종






사진/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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