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女세선] 미국·터키, 첫날부터 셧아웃 승…케냐, 카자흐스탄 제압

이현지 / 기사승인 : 2018-09-29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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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계랭킹 1위 중국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렸다.



국제배구연맹(FIVB)가 주관하는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가 일본 6개 도시에서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세계선수권은 24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1차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새롭게 조를 구성해 2차 조별예선을 치른다.



A조에 속한 개최국 일본(세계랭킹 6위)은 아르헨티나(세계랭킹 11위)와 요코하마에서 치른 세계선수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매 세트 10점 이상 앞서는 순조로운 경기였다.



세계랭킹 1위 중국은 삿포로에서 치른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쿠바(세계랭킹 25위)에 완승을 거뒀다. 국제무대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터키(세계랭킹 12위)는 캐나다(세계랭킹 19위)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뿜으며 3-0으로 승리했다.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팀 미국(세계랭킹 2위)은 고베에서 아제르바이잔(세계랭킹 24위)에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러시아(세계랭킹 5위) 역시 트리니다드토바고(세계랭킹 34위)를 손쉽게 제압해 강팀의 면모를 드러냈다. 동남아 배구 강국 태국(세계랭킹 16위)은 한국(세계랭킹 10위)에 3-2로 승리해 세계선수권 첫 풀세트 성공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하마마츠에서 열린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케냐(세계랭킹 33위)가 카자흐스탄(세계랭킹 21위)을 3-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케냐는 공격, 서브, 블로킹에서 모두 카자흐스탄을 제압했다. 카자흐스탄은 케냐의 쏟아지는 범실(24점)에도 기회를 잡지 못하고 패배했다.



*29일 경기 결과*



A조
카메룬 3-1 멕시코 (17-25, 25-23, 25-16, 25-21)
네덜란드 3-1 독일 (22-25, 25-21, 25-22, 32-30)
일본 3-0 아르헨티나 (25-15, 25-13, 25-12)



B조
이탈리아 3-0 불가리아 (25-15, 25-19, 25-22)
터키 3-0 캐나다 (25-18, 25-13, 25-15)
중국 3-0 쿠바 (25-12, 25-23, 25-14)



C조
러시아 3-0 트리니다드토바고 (25-21, 25-11, 25-12)
미국 3-0 아제르바이잔 (29-27, 25-21, 25-21)
태국 3-2 한국 (18-25, 25-22, 25-19, 13-25, 15-11)



D조
브라질 3-0 푸에르토리코 (27-25, 25-12, 25-7)
세르비아 3-0 도미니카 공화국 (25-17, 25-20, 25-22)
케냐 3-0 카자흐스탄 (25-23, 25-22, 25-21)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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