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WC] ‘무패신화’ 엑자시바시, 역전승으로 4강 진출

이현지 / 기사승인 : 2018-12-08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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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엑자시바시가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엑자시바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배구클럽챔피언십(이하 클럽챔피언십)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인 프라이아를 3-1(25-27, 25-21, 25-11, 25-21)로 꺾고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클럽챔피언십에는 터키(엑자시바시, 바키프방크), 브라질(프라이아, 미나스 테니스 클루베), 중국(저장성), 프랑스(볼레로 르 칸네), 태국(슈프림 촌부리), 카자스흐탄(알타이)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했지만 4강에 오른 건 터키와 브라질뿐이었다. 터키의 엑자시바시와 바키프방크는 모두 조 1위를, 브라질의 프라이아와 미나스는 나란히 조 2위를 차지했다.


엑자시바시는 주장 라르손이 24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20득점을 넘겼다. 엑자시바시의 주포 보스코비치는 19점으로 라르손과 함께 양 날개의 균형을 맞췄다.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었던 김연경은 선발 출전했지만 3세트 중반 이스마일로글루와 교체돼 7득점을 올렸다.


A조는 바키프방크가 미나스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어렵게 3-0(25-23, 30-28, 25-18)을 거뒀다. 앞선 두 세트 모두 단 두 점 차로 승부가 갈렸다. 바키프방크의 에이스 주팅이 이날도 최다 득점(18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클럽챔피언십 4강은 오는 8일 오후 6시 바키프방크와 미나스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엑자시바시와 프라이아의 경기는 세 시간 뒤인 오후 9시에 펼쳐진다. 4강 경기에 앞서 하위권 네 팀의 순위결정전 1차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7일 경기 결과*



A조
바키프방크 3-0 미나스 (25-23, 30-28, 25-18)
저장성 3-2 볼레로 르 칸네 (16-25, 25-19, 19-25, 26-24, 16-14)


B조
엑자시바시 3-1 프라이아 (25-27, 25-21, 25-11, 25-21)
슈프림 촌부리 3-1 알타이 (25-23, 25-20, 17-25, 25-17)


libero@thespike.co.kr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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