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연패, 이도희 감독 “에이스 외에 다른 공격수 안보여”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12-30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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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 경기가 풀리는데….”


현대건설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0-3 완패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1연패를 끊은 뒤 다시 5연패에 빠지며 심상치 않은 상황에 놓였다.


경기 내용 면에서도 완패였다. 블로킹 6-3, 서브에이스 6-1로 모두 뒤졌다. 그러나 범실은 18-7로 현대건설이 11개가 많았다.


이날 외인 마야가 17득점, 황연주가 11득점을 올렸지만 전반적인 공격성공률이 32.84%로 낮았다.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는 결정력이 아쉬웠다. 에이스 양효진 역시 7득점, 성공률은 46.15%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이도희 감독은 “초반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최근 연패가 길어지면서 고심도 그만큼 커진 것처럼 보였다.


이도희 감독은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마야와 양효진, 두 에이스 외에 나머지 선수들이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와 상대하는 팀들은 마야와 양효진, 두 선수들을 집중 수비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이 어느 정도 해줘야 이 선수들도 힘을 받는다. 지금 이렇게 흘러가서는 승리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사진=수원/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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