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내준 IBK, 이정철 감독 "6라운드 맞대결에 봄배구 달렸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2-10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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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이광준 기자] "6라운드 서로간 맞대결에서 봄 배구가 갈릴 것입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김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결국 상대에 승점 3점을 내주면서 순위 지키기에 실패한 IBK기업은행이다.


경기 후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매번 순위싸움 고비에서 무너진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전부터 순위 싸움에 중요한 경기만 되면 약했다. 우리 팀 현실이다.”


2위와 3위, 4위까지 모두 승점이 43점으로 같아졌다. 이 감독은 이를 언급하며 “그래서 승점 1점이라도 따길 바랐다. 이것이 무산돼 너무 아쉽다. 특히 2세트를 내준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그 때 2세트를 땄으면 더 길게 경기를 하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순위는 내줬지만 아직 포기할 때는 아니다. 총 여섯 경기가 남은 상황. 이 감독은 마지막 6라운드에 주목했다. “앞으로 순위는 6라운드 순위싸움 중인 팀 간 맞대결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서 물러선다면 올 시즌 봄 배구는 멀어지게 될 것이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길 기대해보겠다.”


사진_김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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