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 전 LIG 감독, 男 청소년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4-08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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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이경석 전 LIG손해보험 감독은이 공석중인 U21남자배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이사회 동의만 남은 상태로 그 외에 절차는 모두 통과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8일 <더스파이크>와 통화에서 “이사회가 아직 열리지 않아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다. 선임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팀 감독은 실제로 모두가 모여서 이사회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린다. 이번 주 중으로 승인이 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석 감독은 이번 감독직 채용 공고에 단독 후보로 나섰다. 이 관계자는 “후보는 한 명 뿐이었지만 워낙 프로팀 실적이 좋은 감독이다. 컵 대회 우승 경력도 있고 대학 팀(경기대)에서도 좋은 지도력을 보여준 검증된 감독”이라고 말했다.


현역 시절 고려증권 세터로 활약했던 이경석 감독은 1994년부터 2011년까지 경기대학교 배구부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부터 2013년 2월까지 LIG손해보험 감독으로 지내며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사진_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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