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무릎 수술 마치고 재활 돌입…복귀까지 5개월 전망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4-22 15:4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문성민은 무릎 치료에 전념중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현대캐피탈 전광인이 건강한 복귀를 위한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17일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전광인이 재활 과정에 들어갔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22일 "전광인이 17일 수술 이후 안정을 취했고 이번 주부터 재활 초기 단계에 접어들어간다"고 말했다.

전광인은 이전부터 무릎에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었다. 이번 수술은 그간 전광인을 괴롭힌 무릎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광인은 2018~2019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무릎 부상을 안고 뛰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무릎이 좋지 않았고 경기를 치르기 전부터 무릎에 얼음찜질을 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는 경기 중 무릎을 부여잡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전광인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팀에서 가장 많은 22점과 함께 공격 성공률 60.71%로 활약했다. 마지막 3차전에서도 20점, 공격 성공률 53.57%로 활약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전광인은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챔피언결정전 MVP도 수상했다.

이 구단 관계자는 전광인이 재활 후 복귀까지 이전에 알려진 것처럼 5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복귀 시점이 9월쯤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에 대표팀 차출도 어려울 전망이다.

정규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던 문성민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문성민은 좋지 않았던 양쪽 무릎 회복을 위해 비시즌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문성민과 함께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장했던 신영석은 현재 몸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들이 휴가와 재활 과정으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지난주에 코치들과 함께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현장을 다녀왔다. 최 감독은 8강부터 결승까지 지켜봤다. 최 감독은 고교대회뿐만 아니라 대학 경기도 직접 관전하며 유망주들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