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토론토/이광준 기자]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끝난 2019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트라이아웃&드래프트. 이번에는 남자부가 막을 연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여자부와 같은 토론토대학교 골드링센터에서 열린다.
총 30명 초청선수와 더불어 지난 시즌 뛴 선수들 중 참가 의사를 밝힌 네 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34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때 V-리그를 호령했던 가빈(208cm, 33세, 캐나다), 산체스(206cm, 31세, 쿠바)가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2017~2018시즌 OK저축은행서 활약한 브람(207cm, 29세, 벨기에), 미국 국가대표 제이크 랭글로이스(208cm, 26세), 캐나다 출신 스티븐 헌트(198cm, 28세, 캐나다) 등도 주목을 받는다.
또한 지난 시즌 뛰었던 아가메즈(우리카드), 요스바니(OK저축은행), 타이스(삼성화재) 등도 언제든지 구단 선택을 받을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선수들은 5일과 6일에 거쳐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해 트라이아웃을 준비한다. 트라이아웃은 하루만 참가하더라도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드래프트 현장에 선수가 찾아오는 것이 원칙이지만, 개인 사정이 있을 경우 대리인이 참가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트라이아웃에 최소 하루는 참여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_토론토/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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