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워크숍, 도핑 중요성과 V-리그 이미지를 논하다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6-0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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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OVO 통합워크숍 오전 일정 진행


[더스파이크=춘천/서영욱 기자] KOVO 워크숍 시작을 장식한 도핑교육과 기자 간담회였다.

4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2019 KOVO(한국배구연맹) 통합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2018~2019시즌 V-리그를 돌아보고 차기 시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워크숍은 김윤휘 KOVO 사무총장 인사말로 시작됐다.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열린 도핑 교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김현주 강사가 진행했다. 도핑 교육에서는 최근 기술 발달로 인해 새롭게 생긴 도핑 적발 방법과 도핑 대상자 선정에 관해 설명했다.

도핑을 진행하는 방법과 프로 선수가 왜 약물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김현주 강사는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위의 내용을 설명했다.

도핑 교육에 이어 스포츠동아 김종건 전문기자가 진행하는 취재기자가 느낀 V-리그와 이미지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해당 교육에서는 V-리그에 왜 이미지가 중요하고 어떻게 대중에게 인식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V-리그를 원하는 수요자가 어떤지와 지난 시즌 여러 경기 사례를 들며 V-리그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무엇이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논했다. 지난 시즌 V-리그 긍정적인 이미지로는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나온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눈물, 김종민-차상현 감독이 보여준 상호 존중 등이었다. 다른 종목 사례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 성공과 실패 사례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스포츠계 곳곳에서 등장하는 스포츠의 엔터테인먼트화와 앞서 도핑 교육에서도 언급된 결과보다 과정의 공정성을 원하는 분위기를 통해 V-리그가 어떤 이미지를 추구해야 하는지도 이야기했다.


사진=춘천/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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