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재능기부 일환으로 일일 배구교실 개최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6-10 09:4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대한항공이 지역 유소년 배구 회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안겨줬다.

대한항공은 7일 용인 대한항공 연습체육관에서 일일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에서 운영 중인 굴포초등학교 배구클럽 소속 학생과 교사 40여 명이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활동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경쟁이 아닌 배움과 체험의 장이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세트, 리시브, 스파이크 등 배구 기술을 직접 배우며 기본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배구 강습과 연습경기를 마친 후에는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선수들과 점심식사도 함께했다.

이와 같은 일정 외에도 참가자들은 선수들의 체력단력장과 재활센터, 최신 영상분석 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김혜숙 선생님은 “좋아하는 선수들을 가까이 접할 기회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큰 자랑거리이며 배구를 더 열심히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이번 동아리 초청 행사 외에도 매년 배구팀을 운영하는 인천 연고 초·중학교를 찾아가 기본자세 교정과 기술을 가르쳐 주고 배구팀 운영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