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OK저축은행 외인 레오 안드리치가 팀에 합류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선수 레오 안드리치(크로아티아)가 한국에 들어왔음을 밝혔다.
203cm 탄탄한 체격조건을 자랑하는 레오 안드리치는 빠른 스피드와 높은 타점을 모두 갖춘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안드리치는 이탈리아, 폴란드, 그리스 등 유럽 주요리그에서 뛰며 활약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2018~2019시즌에는 중국에서 뛰며 아시아리그 경험도 보유한 선수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26세라는 젊은 나이다. 이번에 국내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선수 중 가장 어리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입국한 레오 안드리치는 “한국에 오게 돼 매우 흥분되고 행복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OK저축은행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적응에 문제는 없다. 빨리 코트에 서고 싶다. OK저축은행이 꼭 우승해 팬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기대가 크다. 배구 센스가 좋은 선숟. 성실히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팀에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말했다.
레오 안드리치는 오는 5일부터 정상적으로 합류해 선수단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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