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외인 교체' 우리카드, 펠리페 영입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09-25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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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우리카드가 제이크를 내보내고 펠리페와 함께 한다.

우리카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크 랭글로이스(27)를 내보내고 펠리페 알톤 반데로(31)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제이크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8월 22일 아가메즈의 교체 선수로 한국에 입국했지만 한 달여 만에 다시 짐을 싸게 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제이크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다. 하지만 한국형 외국인 선수로 적합하지 않아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펠리페는 2017~2018시즌 한국전력, 2018~2019시즌 KB손해보험에서 뛰었다. 신장 204cm, 몸무게 110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그는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으로 안정되고 파워 있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2018~2019시즌 V-리그 득점 5위와 5라운드 MVP 등을 기록했다. V-리그 적응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V-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펠리페가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펠리페는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 이적 동의서(ITC) 발급 문제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출전은 어렵다. 펠리페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의 시즌 첫 경기인 10월 13일 삼성화재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_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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