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비상’ 삼성화재 송희채, 부상 여파로 10월 내내 못 나온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10-13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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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삼성화재가 완전체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팀의 시즌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시작부터 비상이 걸렸다. 윙스파이커 송희채가 10월 한 달 동안 결장하게 됐다. 비시즌 팔꿈치 부상과 폐렴으로 인해 정상적인 출전이 불가능해진 이유다.

경기 전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이번 달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본다. 현재 볼 훈련에는 참가하고 있지만 너무 오래 쉬어서 감각이 매우 떨어진 상태다. 공격도 이제 하루 정도 소화한 수준이다. 엔트리에서도 뺐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삼성화재는 기존 윙스파이커 외인 대신 아포짓 스파이커 외인을 선발, 팀에 변화를 줬다. 외인 대신 국내 선수들만으로 윙스파이커가 꾸려지면서 기존 2인 리시버 체제에서 3인 리시버 체제로 변화를 줬다. 그만큼 송희채의 공격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셈. 그러나 한 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리를 비우게 돼 문제가 생겼다.

더구나 외인 산탄젤로도 곧바로 정상 투입은 불가능해 걱정인 상태다. 그는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훈련한지 얼마 안 됐다.

신 감독은 “산탄젤로도 훈련한지 4~5일 정도밖에 안 됐다. 올라오고는 있지만 훈련이 안 되어있다. 윙스파이커 쪽에서 공격이 안 나올 경우 전위 공격수 정도로만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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