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OK저축은행이 새로운 시설과 함께 홈 개막전을 준비한다.

OK저축은행은 20일 우리카드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OK저축은행 홈 개막전이다. 두 팀의 경기는 20일 오후 2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OK저축은행은 비시즌 관중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일부 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우선 1층 지정석과 2층 일반석 난간 사이에 LED 보드를 설치해 선수 소개, 응원 구호, 이벤트 연출이 가능해졌다.

안산시 협조를 받아 경기장 조명도 교체했다. 기존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경기장 내 조도가 약 33% 상승했다. 즉시 점, 소등이 가능해 경기장 분위기를 더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2층 일반석 전 좌석에 컵 홀더도 설치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팬들을 위한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비시즌 많은 노력을 했다. 연고지인 안산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경기장 시설이 좋아진 만큼, 더 많은 분이 경기장에 찾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관람객 주차장으로 활용했던 상록수체육관 옆 주차장과 상록중학교 운동장이 음악당 공사와 시설 공사로 사용이 불가해졌다. 경기장 방문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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