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산탄젤로, 벤치서 출발한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10-19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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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첫 선을 보인 삼성화재 외인 산탄젤로가 이번에도 벤치서 출발한다.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외인 산탄젤로는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번 경기 선발 출전을 예고했지만 몸 상태가 기대한 만큼 올라오지 않아 이와 같이 결정했다.

신 감독은 “윙스파이커 한 자리를 김나운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김나운이 흔들릴 경우에는 언제라도 산탄젤로와 이지석을 투입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KB손해보험은 서브가 좋은 팀이다. 공격보단 리시브 쪽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반가운 얼굴이 몸을 풀고 있었다. 바로 비시즌 폐렴으로 꽤 오랜 시간 훈련을 쉰 송희채였다. 송희채는 선수들과 함께 몸풀기를 진행했다.

신 감독은 “송희채는 아직 뛸 수 있는 수준이 안 된다. 몸은 60~70% 정도밖에 안 된다. 좀 더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동은 해야 하니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경기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을 더했다.

끝으로 지난 첫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김형진 상태에 대해서도 말했다. 다행히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신 감독은 “현재 작은 통증 정도만 남았다. 당초 11월이 되어야 투입 가능할 것으로 봤는데 조금 앞당길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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