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예나, 사랑의 서브에이스 기부 계약 체결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10-25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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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대한항공 비예나가 뜻깊은 일에 동참한다.

대한항공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인하대병원과 함께 도드람 2019~2020 V-리그에서 외인 비예나가 서브에이스 기록을 세우면 1점당 대한항공 10만 원, 인하대병원 10만 원 총 2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에 앞서 인하대병원과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비예나는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로 2018~2019 스페인 프로리그 우승을 이끌고 MVP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배구 센스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선수다.

이번 행사로 모아진 기부금은 한진그룹에서 매년 후원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적립된 금액은 시즌이 끝난 후 인하대병원 환우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비예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어려움을 겪는 난치병 환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이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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