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첫 승 절실’ 장병철 감독 “물러서지말고 도전정신 가져라”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0-26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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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강예진 기자] 장병철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2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맞붙는다.

한국전력은 개막 후 아직까지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3연패 중이기에 이번 경기가 더욱 절실하다. 삼성화재는 연패를 끊고 지난 22일 대한항공을 잡으며 2연승 중이다.

연패를 끊어야하는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도전정신으로 물러서지 말라고 주문한다. 자신감을 심어주려 하고 있다. 승리를 통해 선수들의 부담감과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힘 줘 말했다.

한국전력은 전력의 반 이상이 외국인 선수 가빈에 치중 돼 있다. 지난 23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가빈이 조금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이야기를 했다.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세트플레이보다 2단 공격을 주로 하다보니 부담이 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시합 도중 리시브 하는 과정에서 김인혁과 충돌하며 부상으로 교체된 김강녕의 상태에 물어봤다. “출전 가능한 상태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타박상이라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블로킹 3개를 터뜨리며 중앙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박태환을 선발로 투입시킨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어려운 시합으로 생각됐던 대한항공을 잡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신진식 감독은 “김나운 선수는 물론이고 다른 선수들까지 자신감이 붙었다. 분위기도 많이 올라왔다”라며 첫 운을 뗐다.

매 경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박철우에 대해 “아직 경기 초반이다 보니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다만 무릎부상을 조심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음 달 복귀로 생각 중이던 송희채가 경기에 투입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라인업에 변화는 없다. 송희채 선수가 경기 중간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만 김형진 선수는 회복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아직까지 블로킹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사진=대전/문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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