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승’ 신진식 감독 “선수들, 서로에 대한 믿음 생겨”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0-26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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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자신감 부족이 문제다”



[더스파이크=대전/강예진 기자] 두 감독 모두 선수들의 자신감에 대해 언급했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17, 19-25, 25-21)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3승 2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전력은 개막 후 4연패에 빠지며 리그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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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_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1.2세트는 집중력이 좋았고 다 잘됐다. 3세트 범실을 내면서 흐름을 내주면서 세터 경기 운영 방식이 반대로 가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Q. 3연승이다. 팀 분위기 많이 올라왔을 것 같다.
분위기는 당연히 좋아졌다. 코트에 누가 들어가던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자신감이 생겼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더욱 생겼다.

Q. 가빈이 3세트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선수들에게 어떤 대비를 하라고 했나.
가빈의 코스를 이야기 해줬다. 타점을 잡아 때리면 막지 못할 걸 알기에 다른 부분을 잡으라고 했다. 4세트는 처음부터 같이 잡자고 말했다.

Q. 1,2세트 블로킹에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그 후에는 잘 나오지 않았다. 어떤 차이가 있나.
블로킹이 나올 땐 상대를 보고 움직이는 부분이 잘됐다. 손모양도 좋았다. 안될 땐 타이밍이 안 맞았다. 손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

Q. 송희채 투입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점프는 100%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몫을 해줬다. 리시브에서 아쉬웠다. 그래도 믿기 때문에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는 주전으로 나올 것 같다,



패장_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가빈이 공격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초반에 낮은 쪽으로 플레이를 했다. 풀리지 않을 때 보면 이호건 선수가 그 반대로 플레이 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마지막에 가빈에게 올려 주지 않았던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1,2세트 모두 가져 올 수 있는 경기였는데 범실로 뺏겼다.

Q. 매 경기 리시브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선수들 자신감의 문제다. 중요한 순간마다 공이 오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로 리시브를 받다보니 흔들리는 것 같다.

Q. 국내 선수들의 부진 역시 발목을 잡는다.
리시브와 공격에서 윙스파이커가 살아나야 한다. 최홍석 선수가 살아나야 양분화되면서 가빈의 부담을 덜 수 있다.

Q. 가빈 선수가 서브에서 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인데.
서브에 문제가 있다는 건 안다. 공격에서 해주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부담이 될 것이다. 본인 서브에서 부족함을 알고 연습한다.

사진=대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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