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레오, 종아리 근육 손상… 3주 내 코트복귀 가능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10-31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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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천만다행이다.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가 부상 검진 결과 가벼운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판명됐다.

레오는 지난 30일 KB손해보험과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 아웃됐다. 다행히 무릎 등 관절 손상이 아니어서 한 시름 놓았지만, 속단할 순 없는 상황이었다.

다음날인 31일 오전부터 레오는 자세한 검사를 받았다. MRI 촬영 등으로 확인한 결과 오른쪽 족저근에 작은 손상이 발견됐다. 병원측은 상처가 난 수준으로 최대 3주 정도면 코트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진단 결과를 내놓았다.

레오와 동행한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담당의가 말하길 ‘구단에서 듣고자 하는 대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천만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이어 “회복 경과에 따라 조금 더 빠른 복귀도 가능할 것 같다. 선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레오는 지난 5월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2순위로 OK저축은행 지명을 받았다. 1994년생으로 젊은 나이, 빠른 움직임과 날카로운 서브를 가진 선수로 기대를 받았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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