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선수들이 열정모드로 돌아갔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03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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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박기원 감독이 슬럼프 극복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1라운드 마지막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개막 2연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내리 2연패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후 지난 31일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0 깔끔한 승리를 거머쥐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지난 경기 후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굉장히 고맙다고 말했다. 팀 전체가 슬럼프였다. 두 경기 만에 회복했다. 선수들의 역정과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선수들 공이 크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기원 감독은 비시즌동안 이런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었다고 전했다. “시즌동안 문제점이 생기면 이렇게 대처하자고 했었다. 그래도 연패 당하니 분위기가 가라앉는 건 어쩔 수 없었다”라고 전하면서도 “한 두 명의 선수가 팀 분위기를 위해 특별히 노력했다기 보다는 선수들 전체 분위기가 열정모드로 돌아갔었다. 선수들끼리 계속적으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빠른 회복력의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매번 서브 중요성을 강조하는 박기원 감독은 이날 역시 그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모든 팀이 서브리시브가 잘되면 세트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그 상황에 가지 않도록 막아야한다. 위험부담을 안고 임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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