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선수들에게 신뢰 보인 권순찬 감독 “더 좋아질 것이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03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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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권순찬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대한항공과의 1라운드 마지막경기를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첫 경기였던 한국전력과 3-2 역전승을 거뒀지만 이후 4연패를 떠안았다. 1승 4패(승점 6점)로 5위에 올라있다.

5연속 5세트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을 터. 하지만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인터뷰실을 들어옴과 동시에 “체력적인 부담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기록 세우는 것 아닌가요?”라며 농담으로 운을 뗐다.
뒤이어 권 감독은 “프로는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다. 체력적인 부담에 대해 핑계 돼서는 안된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KB손해보험은 불안한 서브리시브가 매 경기 문제점으로 떠오른다. 권순찬 감독은 “자세히 봤을 때 서브리시브가 관건이 아니다. 초반 리시브 1-2개가 흔들린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다. (김)정호와 (정)동근이가 부담을 가지고 있다.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라며 문제점을 되짚었다.

권 감독은 “심리적인 문제도 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동근이와 정호뿐 아니라 브람 역시 중요한 순간 긴장한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영상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하면서 “브람은 자신의 역할이 어떤 건지 아는 선수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사진=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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