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최태웅 감독의 미소 "삼성화재전 승리 후 분위기가 좋아졌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11-08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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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삼성화재전 승리로 선수들의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가진다. 현대캐피탈은 외인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를 3승 3패로 마쳤다. 최근에는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3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최태웅 감독은 "최근 말씀드렸던 것처럼 외국인 선수 두 명과 협상을 하고 있다. 사무국이 밤을 새워가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정말 안쓰럽다. 해외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승리를 거둬 직원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줘야 할 거 같다"라고 운을 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일 삼성화재전 풀세트 접전 승리를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먼저 1, 2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그 분위기는 지난 5일 OK저축은행전으로도 이어졌고, 3-0으로 승리했다.

"분위기 상승에는 삼성화재전 승리의 영향이 크다. 1, 2세트를 내준 후 따낸 승리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붙었고, 그전에 노력했던 것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삼성화재전 승리로 선수들의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최태웅 감독의 말이다.

이시우에 대해서는 "기본기가 좋은 선수다. 언제 들어가더라도 분위기 전환을 해줄 수 있다. 현재 하고 있는 역할이나 활약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팀이 어려울 때 선수들끼리 대화를 하면서 풀려고 하는 건 굉장히 바람직하다. 너무나 고맙다. 우리 팀 선수들은 팀에 대한 애착이 크다. 오늘도 국내 선수들끼리 잘 뭉쳐서 해보겠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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