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의 바람 "산탄젤로가 철우를 도와주길"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11-10 13:2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했던 산탄젤로가 이날은 다시 벤치에서 출발한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가진다. 삼성화재는 2라운드 첫 경기인 KB손해보험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현재 삼성화재는 승점 12점(4승 3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1라운드에 선수들이 잘 해줬다. 박철우가 잘 해주니까 선수들의 수비 부담도 덜 수 있었다. 선수들이 개막 초반보다 자신감을 찾은 게 큰 수확이다"라고 운을 뗐다.

신진식 감독은 직전 경기인 KB손해보험전에서 외인 산탄젤로를 처음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산탄젤로는 2세트 중반까지 뛰면서 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신 감독은 "산탄젤로 대신 박철우가 먼저 나선다. 산탄젤로가 어제(9일) 감기에 걸려 오늘은 벤치에서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주에 2경기씩 있는 상황이다. 산탄젤로가 도와줘야 철우가 쉴 수 있다. 철우가 내년 1월 국가대표 차출이 유력한데 다른 선수들보다 하루 정도 휴식을 더 주면서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직까지 체력적인 부담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송희채와 지태환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송희채는 몸 상태나, 경기 감각이나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하다 보면 제 역할은 할 선수다. 태환이는 시즌 끝나고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할 거 같다. 시즌 때도 아팠다, 안 아팠다를 반복하는 데 계속 조절을 해주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박)상하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비시즌 훈련을 열심히 했다. 관리도 잘 했고, 체력적인 훈련도 열심히 했다.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라며 "이날 윙스파이커로는 송희채와 김나운이 먼저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