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리벤지 매치 앞둔 박기원 감독 “무조건 잡아야 한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20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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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박기원 감독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0-3으로 힘없이 경기를 내줬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박기원 감독은 “무조건 잡아야한다. 두 번 지면 버릇된다. 상대 경기력이 좋다. 처음부터 정신 바짝 차릴 것이다”라며 힘 줘 말했다.

한선수가 손가락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지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유광우가 모든 세트 경기를 운영했다. 우리카드에서 대한항공으로 새 둥지를 튼 유광우는 주로 교체로 코트를 밟았었다. 스타팅으로 경기를 치른 유광우에 대해 박기원 감독은 “경기 끝나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쉬는 동안 체력회복에 신경썼다. 호흡 맞춰볼 여유가 많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박기원 감독은 베테랑인 유광우를 신뢰했다. “나보다 더 잘 안다. 잘 맞춰 할 것이다”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과 7승 2패(승점 19점)로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며 1위에 올라있다. 오늘 경기 이긴다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박기원 감독은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다.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내가 경기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박기원 감독은 후반으로 갈수록 생길 변수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변수가 많을 것이다. 이것저것 대비해 준비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에 대해서도 “기복이 있는 날이 있을 것이다. 여럭지 경우를 생각해놓아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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