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엎친 데 덮친 격’ 권순찬 감독 “브람 못뛴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23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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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권순찬 감독이 부상 때문에 브람이 출전불가하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23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대한항공과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개막 후 첫 경기 이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9연패중이다. 1라운드 6경기 중 5경기가 5세트였다. 1점씩 승점을 챙기며 6위인 한국전력에 1점차 뒤져있지만 승점보다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연패는 반드시 끊어야한다”라며 운을 뗐다. “김정호, 홍상혁, 정동근 등 젊은 선수들이 위기 상황 시 경험이 없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진다. 우선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순찬 감독은 “선수도 감독도 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이기고 싶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선수들을 격려해 줄 수 밖에 없다”라며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브람이 부상 때문에 출전 불가하다고 밝혔다. 권순찬 감독은 “훈련 중 브람이 명치 끝쪽 근육이 손상됐다. 2-3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한다. 회복까지 더 길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KB손해보험은 오늘 경기 승리하지 못하면 2015-2016 이후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이 타이가 된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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