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순위 상관없이 라운드 전승 하고싶다"
대한항공은 2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KB손해보험과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23)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의 가도를 달렸다.
승장_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범실이 줄어든 것에 대해 고무적이다.이런 경기는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다. 아직까지 선수들이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다. 연구하고 연습해야 한다.
Q. 2라운드 전승을 앞두고 있는데.
순위 싸움과 상관없이 전승은 하고 싶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Q. 다음 현대캐피탈 외국인선수 합류 후 경기다
그 선수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캐피탈에 가장 적합한 선수다.
Q. 유광우 선수는 상태는 어떤가.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선수다. 대체할 선수도 없다. 크게 다친 건 아니다. 유광우는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참는 정신력을 가진 선수다. 그런 상태로 코트를 뛴다는 건 보통 정신력이 아니다. 감독으로선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

패장_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Q. 경기총평을 한다면.
확실히 결정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오늘도 중요한 순간 결정이 안 됐다.
Q. 2세트 비디오판독 실수에 대해서는.
동근이와 소통이 잘 안됐다. 확실하게 말을 하지 못하더라.
Q. 한국민의 활약에 대해서.
열심히 하는데 결정력이 없다, 그것만 한다면 충분하다.
Q. 김홍정이 블로킹 7개를 터뜨렸다.
베테랑 선수다 보니 자신도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 늘 열심히 하는 선수다. 고맙게 생각한다.
Q. 알렉스와 마찬가지로 브람도 복근 부상이다. 어떤 방향으로 생각중인가.
아직까지 교체는 생각 안하고 있다. 상태를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
Q. 매 경기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팬들에겐 죄송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반전시킬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사진_의정부/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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