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5연승 질주’ 신영철 감독 “선수들 경기력 빠르게 나타나”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27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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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마음에 드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강예진 기자] “지난 시즌부터 계획했던 것들이 이번 시즌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카드는 2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7, 25-21,25-18)으로 승리하며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삼성화재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승장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삼성화재도 상승세였다. 경기를 쉽게 풀어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요즘 선수들이 공 다루는 기술이나 능력, 특히 서브범실이 많이 줄었다. 상대가 그만큼 흔들렸다.

Q. 5연승이 구단 최다 타이다.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건 모르겠다. 한 경기, 한 경기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Q. 범실을 줄일 수 있었던 요인은.
훈련을 할 때 선수들의 리듬을 체크한다. 중요한 건 선수들이 그 부분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선수들이 80% 정도 알아가며 집중을 잘 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계획했던 부분이다. 3라운드부터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의 경기력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Q. 팽팽한 경기였다면 펠리페 투입도 생각중이였는가.
리듬이 좋지 않았다면 블로킹 강화를 위해서라도 펠리페를 넣을 준비 하고 있었다.

Q.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잘 풀어가면 펠리페가 불안해하지 않을까.
펠리페 입장에선 그럴 수 있다. 대화를 통해 그런 부분을 이겨낼 방법을 찾아야 할 듯 하다

Q. 나경복을 칭찬하자면.
올해 들어 기복 없이 경기를 잘 하고 있다. 하지만 리시브나 수비적인 부분을 더 보완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패장_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하나도 없다. 상대는 집중력이 좋았다.

Q. 산탄젤로를 초반부터 교체했다.
초반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일찍 교체했다.

Q. 서브범실과 리시브가 숙제인 듯 한데.
추세가 그렇다. 우리카드 서브가 라인 쪽으로 들어오면서 리시브가 무너졌다.


사진_장충체육관/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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