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라운드 전승 노리는 박기원 감독 “감독이면 누구나 하고 싶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28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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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박기원 감독이 라운드 전승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7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오늘 경기 승리 시 2라운드 전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기원 감독은 욕심을 내비쳤다. 박 감독은 “라운드 전승 해야한다. 그건 어느 팀 감독이나 해보고싶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5라운드 전승행진을 이끈 바 있는 박기원 감독은 “한번보다는 두 번하는게 훨씬 좋다”라며 웃었다.

대한항공은 상대 새로운 외인 다우디를 막아야 한다. 박 감독은 “상대팀 속까지 다 알고 있다. 분석은 끝냈다. 다만 시즌 중반이 되면 무서운 선수가 될 듯 하다. 그런 능력이 있는 팀이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유광우에 대해서는 칭찬을 늘어놨다. 박 감독은 “한선수가 다쳤을 때 유광우가 50%만 해 줘도 성공이라 생각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전승을 이끌고 있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선수다. 본받아야 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내년 1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 최종예선에 차출 될 선수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았다. “모든 팀들이 같은 조건이다.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 해결해 나가야 하는게 감독의 몫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승부처에 승부수를 띄우는 능력이 뛰어나다. 풀리지 않을 때 코트안에서 선수들끼리 소통하는 모습도 좋다”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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