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박기원 감독 “알렉스, 투입 가능 시기 아직 알 수 없어”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12-06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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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서영욱 기자]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새롭게 힘이 될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항공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10승 3패 승점 26점으로 우리카드와 승점, 승수에서 동률이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OK저축은행과는 올 시즌 1승 1패로 맞서 있다.

경기 전 박기원 감독은 이날 제대한 김성민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항공 선수 중에는 김성민과 엄윤식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뛰었고 오늘 제대했다. 박 감독은 “내일 선수 등록을 할 예정이다. 윙스파이커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감독은 “한선수도 회복 중이다. 다음 주에는 코트에 복귀할 것 같다”라고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 중인 한선수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대한항공에는 합류할 예정인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알렉스다. 알렉스는 아직 특별귀화 절차가 끝나지 않아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알렉스는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까지 통과해 법무부 면접을 남겨 두고 있다. 하지만 면접까지 보더라도 최종 승인이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박 감독은 “귀화 문제로 왔다 갔다 해서 볼을 만진 건 얼마 안 됐다. 부상도 있었고 체력 보충에 힘썼다”라며 “연습은 계속하고 있다. 언제 투입될지는 확답을 내리기 어렵다. 원 포인트 서버나 블로킹으로는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현재 알렉스 상황을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김규민이 군입대도 앞두고 있어 알렉스의 활용 가능 여부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박 감독은 “현재는 기다리면서 최대한 빨리 준비가 되도록 연습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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