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장병철 감독이 가빈의 헌신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국전력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19, 21-25, 25-23)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승장_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욕이 강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고비를 버텨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상대 강한 서브를 한 번에 돌려서 흐름을 지켰다. 아쉬웠던 건 갈수록 범실이 많아졌다는 부분이다. 그래도 끝까지 잘 버텨줬다.
Q. 중앙보다는 측면 공격수들을 활용했다.
상대 블로킹이 낮아서 가빈의 점유율이 높이라고 주문했다. 아쉬웠던 건 중간 중간 속공을 섞었어야 했다. 호건이가 불안하니 가빈에게만 올렸다.
Q. 가빈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하자면 연패를 끊고자 하는 헌신이 강했다. 나아지긴 했지만 근육통을 참고 했다. 스파이크 서브를 때릴 수 있었지만 범실을 줄이고자 플로터로 바꿨다. 그런 부분에서 가빈의 헌신이 있지 않았나 싶다.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던 경기라 생각한다.
Q. 김강녕의 상태는.
상태를 확인 해봐야한다. 큰 부상은 아니다. 하고자하는 의욕이 강한 선수다. 리시브에서는 오재성보다는 안정감이 있다. 디그에서는 재성이가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번갈아 가면서 활용했다.
Q. 김학민은 잘 막았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학민이 득점력이 조금 떨어졌지 않았나 싶다. 분석대로 잘 됐다.

패장_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Q. 경기를 돌아보면.
1세트 분위기를 잡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좀 더 서브를 강하게 나갔어야 했다. 약한 서브에 상대 세트플레이를 쉽게 내줬다.
Q. 브람의 서브타임 때 교체를 했다.
브람이 볼을 잘 만지지 못해 범실이 나올까봐 교체했다.
Q. 브람의 몸 상태는.
한 달 동안 쉬다가 볼을 어제부터 만졌다. 완벽하지 않다. 체력적으로 웨이트 훈련을 좀 더 해야 한다.
사진=의정부/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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