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송명근, 국내 선수 역대 네 번째 통산 200 서브 득점 달성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12-28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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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서영욱 기자] 송명근이 V-리그 기록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OK저축은행 송명근은 28일 삼성화재와 경기 2세트 서브 에이스를 추가해 통산 200번째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 네 번째이며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하면 역대 여섯 번째 기록이다.

송명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통산 서브 득점 199점으로 기준 기록상에 1점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송명근은 일찍이 기록 달성까지 서브 에이스 1개만이 남았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서브 에이스 추가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2세트 1-1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를 추가해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1세트 17-22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2세트도 따내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있다.

송명근은 "200 서브를 달성하기까지 범실이 많아 개인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훈련 과정에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범실 생각하지 말고 더 강하게 넣으라고 말씀하셨다. 이후 계속해서 기회를 주신 덕분에 기록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안산/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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